이곳은 바람의 나라를 맨 처음 시작하면 갈 수 있는 곳으로 도우미가 직접 데려다 줍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도우미들이 나오는데 그 도우미들은 여러 가지 사냥, 물건 집기, 말하기 등을 가르쳐 줍니다. 그런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쳐 주고 나면 이곳에 데려다 줍니다. 이곳에서 직업을 가지기 전 레벨까지 키웁니다.

가장 쉬운 던전으로 쥐와 박쥐, 흡혈쥐, 서생원이 등장합니다. 쥐굴 안쪽에는 뱀굴이 자리잡고 있어 금방 레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쥐고기는 초반에 체력을 채워주기 쉬운 아이템으로 많이 모아두면 유용하게 쓰입니다.

두번째로 쉬운 던전이며, 초반에 레벨을 올리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내부에는 간단한 미로가 있으며, 이 던전의 마지막에는 백년 묵은 백구렁이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쥐굴과 뱀굴에서의 동물들은 사람을 봐도, 먼저 공격해 오지 않기 때문에, 하나씩 상대하시면 쉽게 경험치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사슴굴은 뱀굴과 곰굴 중간 수준의 던전이며 온순한 사슴들이 살고 있는 초보 들이 사냥하기 좋은 던전입니다. 그러나 초보 사냥터의 사슴쯤으로 우습게 볼 수준의 던전은 절대 아니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고기류는 회복 아이템으로 사용하거나 판매가 가능하며, 초보용 무기도 얻을 수 있습니다.

길다란 송곳니를 가지고 여러 마리가 동시에 공격하기 때문에 언뜻 무섭게 보 이지만, 비교적 잡기 쉬우며 경험치도 많이 주는 착한 돼지들입니다. 무엇보다 이 던전의 매력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산돼지고 기, 숲돼지고기는 푸줏간에 팔 수 있으며, 돼지굴의 왕인 홍돼지를 잡으면 일정 한 확률로 철단도를 구할 수 있지요. 저레벨 때 경험치를 쌓거나 돈을 버는데 매우 좋은 던전입니다.

바람의 나라의 최고의 회복제인 웅담의 원산지(?)이며, 그로 인해 매우 경제적인 던전입니다. 이 굴의 끝에는 보라색 가죽을 가진 진호가 살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 곳의 평웅과 평호는 지금까지의 동물들과는 달리 매우 공격적이므로, 레벨이 낮을 때에는 포위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보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을 하는 구미호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여러 가지 종류의 여우들이 살고 있습니다. 경험치는 곰, 호랑이굴보다 많이 얻을 수 있지만, 여우들은 매우 호전적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상당히 어려운 던전입니다.